기아 초록여행이 기존 협력기업과 함께 장애인 가정에 제공하고 있는 패키지여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록여행은 기아-제주항공-한국철도공사-한화호텔앤드리조트-사단법인 그린라이트의 협력으로 장애인 가정에 패키지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패키지여행은 ‘항공+숙박+차량 패키지’와 ‘철도+숙박+차량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8가정에 제공됐다. 이를 통해 최근 7개월 동안 51가정의 204명이 여행을 다녀왔다. 패키지여행의 경쟁률은 평균 46:1이었으며, 만족도는 98.6점으로 나타났다.
패키지여행에 대한 장애인 가족의 높은 선호와 만족도가 나타남에 따라 기아,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4개 사는 추가 기부를 통해 올해 6월부터 더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도 월 8가정에서 21가정으로 확대돼 매월 84명이 패키지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신규로 확대되는 패키지는 총 3종이다. 제주항공과 기아의 연계로 왕복항공권, 장애인 편의장치 차량 무상 제공, 유류 지원이 포함된 ‘항공+차량 패키지’를 월 3가정에 지원한다. 여행 목적지는 제주/서울이다.
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기아의 연계도 진행된다. KTX 왕복승차권, 장애인 편의장치 차량 무상 제공, 유류 지원이 포함된 ‘철도+차량 패키지’를 월 2가정에 지원한다. 여행 목적지는 광주전라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기아의 연계로 한화리조트 숙박권(2박 1객실), 장애인 편의장치 차량 무상 제공, 유류 지원이 포함된 ‘숙박+차량 패키지’도 추가돼 월 8가정이 지원을 받는다. 초록여행 6개 권역에서 출발할 수 있으며, 숙박지는 전국의 한화리조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신규로 확대되는 패키지여행은 6월 첫 여행을 위해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모집을 시작하며,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정당 신청 인원은 기존 패키지여행과 같은 4명 구성이다.
신규 확대된 패키지는 매월 ‘특정 장애 유형’ 대상이며, 6월의 경우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 가정에 제공된다.
아울러 기아 초록여행은 기존 협력기업뿐 아니라 신규 협력기업과 연계를 맺고 있다.
2023년 첫 사례로 라마다호텔 태백이 무상 숙박 제공 의사를 밝혀 매월 3가정(여행 인원 4명)에 대해 호텔 숙박(가정당 4인 이용 가능 1객실 또는 2인 이용가능 2객실/2박 기준)을 6월부터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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