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이 여성 장애인에게 육아·사회참여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사회 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양육하는 서울·경기 지역 거주 만19세 이상 만65세 이하 여성장 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이동용(휠체어, 보행감지기, 경사로 등) ▲학습/업무용(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청취보조기기 등) ▲육아용(배변알리미, 높이조절 유아침대 등)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등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인 최대 500만원 안팎에서 수량과 품목 제한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지원 대상인 지체 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 시각장애인에 더해 올해는 청각장애인까지 범위가 확대됐으며, 지원 인원도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30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휠체어 바퀴에 부착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장비인 ‘스포크가드’와 경보기·삼단봉 등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호신기기도 지원 품목에 추가돼 지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협력기관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된다. 사용 및 관리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본 사업의 장점이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LG생활건강이 임직원의 급여나눔에 매칭펀드로 조성한 ‘LG생활건강행복미소기금’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재단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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