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이 ‘2023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 70곳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올해는 총 124개 기관이 공모에 지원했으며 그 중 가양도서관 등 65개 도서관과 서울구화학교 등 5개 특수학교(학급)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도서관 교육, 독서 및 독후 활동,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된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시각·청각·발달·지체장애인)을 운영한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다. 전국 315개 도서관에서 3400여 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3만30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바 있다.
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대면 행사 진행이 활발해짐에 따라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도서관 및 학교에서 장애인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선정된 기관 목록은 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www.nl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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