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안전보건공단이 “제2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제2회를 맞는 공모전은 ▲고용, 노동, 안전보건, 장애인고용 분야 데이터 활용 확산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창업 기업 발굴, 육성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아이디어 기획 분야로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공공데이터를 실제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까지 응모 분야를 확대·운영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예비 창업자, 기업, 학계 등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4인 이내 팀으로 참가가 가능하고, 오는 7월 21일까지 공모전 대표 홈페이지(www.2023datacontest.co.kr)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7월 26~28일), 2차 발표심사(8월 17일 )를 통해 분야별 6점씩 총 12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총 상금은 1650만원이다.

고용노동부 및 산하기관은 최종 선정 12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전반으로 수상 작품 홍보하고, 제안된 아이디어 실현 등을 위해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공단은 장애인고용 전문기관으로서 장애인고용 관련 공공데이터 47건을 개방하고 있다”면서 “이를 활용해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자립하고 사업주의 장애인고용에 도움이 되는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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