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노원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이달부터 ㈜대교 눈높이(대표 강호준)와 함께 서울시 동북권역 거주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지원을 위한 학습지 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가정의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온라인 교육과 사교육에 접근이 어려운 학령기 시각장애 아동에게 개별적 학습의 기회 제공, 학습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대교 눈높이와 협약을 통해 마련된 교육사업은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지 제작에 필요한 교재 파일을 지원받아 국어, 영어, 수학 학습지를 점자, 데이지, 큰 글자 학습지 등 시각장애인 대체자료로 제작해 대상 아동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방문교사를 파견해 1:1 맞춤식 개별 학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눈높이 노원 교육국 홍지웅 교육국장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각장애 학생에게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학습지원센터장은 “시각장애 학생의 학습 욕구에 맞춰 학습 기회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사업의 운영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동북권역의 아동뿐 아니라 서울시 전역의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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