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 포스터.ⓒ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 포스터.ⓒ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고객센터(국번없이 1355)에서 운영 중인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영상과 채팅으로 공단의 전담수어상담사와 실시간 상담하는 서비스다.

공단은 전체 장애인 중 16.4%를 차지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이 편리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2020년 8월 서비스를 개시해 지난해까지 3300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해왔다.

공단은 적극적인 제도 홍보에 나서기 위해 청각·언어장애인과 가장 친숙한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해 수어 상담 서비스 소개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1분 45초 영상물을 지난 2월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와 한국농아방송(DBN) 공식 SNS(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다음 카페)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달에는 수어상담서비스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민연금 온에어,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등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향후 청각·언어 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수어통역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도 관련 포스터를 게시할 계획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영상 수어 상담과 같은 맞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모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국민연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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