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4월 14일까지 2024년도 시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 제안사업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은 지방재정법을 근거로 시민들이 예산의 편성 및 집행, 모니터링 등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2024년 시민참여예산으로 편성을 계획하는 예산 규모는 500억 원이며 서울시민(서울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포함)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이나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폭넓게 제안할 수 있다.
올해는 제안 주제를 3개 부문(교통·건강·환경)으로 한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시정 전 분야에 대해 제안이 가능하며, 공모 기간 역시 17일에서 40일로 대폭 늘려 시민의 제안 기회를 확대했다.
제안된 사업은 서울시 소관 부서의 1차 검토(법령 위반 여부 등)를 거친 뒤 분야별 민‧관 예산협의회에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의하고 사업 내용의 구체화도 병행한다.
이후 8월 중에 시민 전자투표(엠보팅)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해 2024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의 사업 제안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http://yesan.seoul.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4월14일까지로, 제안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 또는 (02-2133-6882, 6884~68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참여예산 제안 공모 외에도 서울시 예산 과정에 대한 시민참여제도로서 2024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시민참여예산 편성사업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도 서울시 예산안 시민의견서는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작성하며 서울시 예산안과 함께 시의회의 예산 심의에 제공될 계획이다.
시민참여예산 사업 제안부터 최종선정, 예산집행까지 진행상황 전 과정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http://yesan.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는 참여예산제 연혁부터 연도별 운영현황,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예산학교 등 서울시 시민참여예산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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