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창업-성장-폐업-재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장애인 창업육성 지원사업’ 대상자 총 21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장애인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재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컨설팅 △사업화자금 △점포보증금을 지원해 초기 창업 활성화 및 사업화 기반마련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2018년 시작 이래로 총 1470명을 지원했으며 이 중 531명이 창업을 완료했으며, 창업 이후 3개년 영업지속률은 '22년도 기준 70.1%로 높은 사업효과성을 보였다.
특히 올해의 경우 창업생애주기를 고려한 세분화된 지원을 위해 폐업지원 항목을 새롭게 추가하고, 재기창업자(업종전환희망자)의 지원금액 한도를 상향(1000만원 → 2000만원)해 장기적인 경기침체 및 매출하락으로 불가피하게 폐업을 하는 장애인들의 재기발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은 분야별 1:1 컨설팅을 통해 창업에 관련된 아이템, 상권입지분석, 사업계획, 자금금융, 점포개설, 실내장식, 창업 행정절차를 지원해 창업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우며 총 150명을 모집한다.
사업화자금 지원사업은 매장 인테리어·리모델링, 브랜드개발, 마케팅 홍보, 집기 및 물품구입, 원상복구 등에 소요되는 초기창업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 40명을 모집한다.
점포보증금 지원사업은 전세권설정이 가능한 점포의 전세보증금을 최대 1억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년간 지원하며 총 20명을 모집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센터장은 “장애인 창업횟수는 평균 1.4회로, 생애 첫 창업도 있지만 폐업 이후 재기를 위해 2회 이상 창업한 재도전창업 비율(26%)도 다소 높은편”이라 말하며, “장애인의 창업생애주기를 고려한 ‘창업-성장-폐업-재기’ 원스톱지원을 통해 보다 촘촘한 창업지원망을 구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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