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美지 통권28호 2023 여름호 표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예술인 소식 가득 실은 ‘E美지 28호 2023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E美지 28호는 AA(Arts for All) 캠페인으로 새롭게 마련한 AA파트너에서 13년 동안 장애음악인들과 함께 해온 피아니스트 김지현의 순수 열정과 물을 주지 않는 가로수라는 엉뚱한 생각에서 태양광 조명 화분을 개발한 여성장애기업인 마선옥의 성공비결이 눈길을 끈다.

초대석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의 대구교육감 시절 장애학생들에게 가졌던 관심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때 장애예술인들을 고용해 직업인으로 만든 사연을 들려주었다.

방귀희 발행인은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률의 65%가 서울, 경기, 인천에 몰려있어서 장애인예술이야말로 지역균형 발전이 요구된다는 건의를 했다.

특히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를 소개와 함께 시행을 위해 장애예술인증명제도의 필요성 제안도 담겨 있으며장애예술인 소개 코너에서는 동화 세상을 키우는 나영(뇌병변장애) 작가 , 화폭 속에 ‘행복의 조건’을 담는 김현하(지체장애) 화가, 무대에서 빛나는 박영필(시각장애) 성악가, 무한 능력을 가진 김종민(지체장애) 영화감독의 예술활동이 소개됐다.

방귀희 발행인은 “장애예술인계의 소식을 전하는 중계석 코너에 소식이 점점 늘나는 것은 장애인계가 그만큼 활기차게 움직인다는 증거여서 기쁘다”며 중계석을 주의깊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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