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꿈드래 홍보부스. ©한국장애인개발원
‘2023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꿈드래 홍보부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이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D1홀에서 막이오른 ‘2023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장애인 채용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2023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는 호텔‧리조트, 여행, MICE 등 관광산업 분야의 일자리 박람회로 역대 최대 규모인 164개 관광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꿈드래 홍보부스에서는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안내와 관광산업과 관련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운·유니폼 등 의류를 포함해 관광산업과 관련된비누, 샴푸, 로션, 세제 등 어메니티류 품목까지 총 37개 품목을 전시 중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함께 운영하는 관광산업 분야 장애인채용 부스에서는 ‘관광산업에 차별은 업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이라는 슬로건 아래 1차 서류전형 합격자 일부 현장면접,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개발원은 지난 7월부터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협업해 서울, 경기, 부산 등 9개 호텔에서 근무할 장애인 채용을 진행해 왔고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전형 합격자 18명을 선정한 바 있다. 최종합격자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경혜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관광업계에서도 장애인채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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