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포스터.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2023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포스터.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가 주최하는 ‘2023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이하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4일 잠실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선수단 5,000여 명이 참가한다. 동호인종목 5개, 화합 종목 4개, 체험 종목 9개 총 18개 종목이 진행되며, 종합점수제에 따라 최종 우승 자치구가 결정된다.

‘동호인종목’은 파크골프, 보치아, 조정, 축구, 농구 종목, ‘화합 종목’은 커롤링, 슐런, 줄다리기, 한궁, ‘체험 종목’은 스크린사격, 스포츠스태킹과 뉴스포츠 7개 종목 등이다.

체육활동 외에도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한의사회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서울금연지원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의료전문가가 배치돼 맞춤형 건강증진 상담을 진행하고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스포츠버스’ 운영을 통해 맞춤형 체력측정을 통한 운동법을 지도해주고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스포츠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스포츠안전체험 홍보존’에서는 전문강사가 배치돼 스포츠응급처치법 강의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경호전문업체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 명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참가를 위해 경기장 곳곳에 배치되며, 대회 장소 내 수송용 카트를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한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현준 배우가 이혜성 前 KBS 아나운서와 함께 사회자로 참여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황재연 수석부회장은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생활체육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한마당 축제다. 자신이 준비한 모든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체육회도 25개 자치구 선수단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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