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에서 주최·주관하는 제13회 장애인 국악공연 ‘마음 나눔’이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무안군 남악의 남도소리 울림터에서 열린다.

공연의 막을 열어줄 ‘같이 운다’는 의미의 공명(共鳴)은 숲속의 많은 새들이 각자의 소리로 자유롭지만 조화로운 자연의 소리를 표현한 곡으로, 연주하게 될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제1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전국장애인무용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림학교 무용팀이 손끝 발끝으로 춘향이가 이 도령을 옥중에서 그리워하는 애타는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애인 음악치료의 목적으로 시작된 장애인 타악그룹 1585내드름도 음악치료로 자신들을 치료하는 과정을 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판소리를 들려줄 시각장애인 김지연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소리해준다. 김지연은 승달장애인국악대제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의 ‘함께 노는 판 판굿’ 주제 축하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람사랑(010-4241-6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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