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백혜련, 이하 서울노원시각장복)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본부장 장성수, 이하 캠코)의 제작비용 500만 원 지원과 직원들의 입력봉사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입력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된 점자파일은 ‘1%를 읽는 힘’, ‘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하는 질문’, ‘목민심서, 청렴을 넘어 공정을 말하다’, ‘귀로 보고 손으로 읽으면’, ‘우리가 살 수 없는 미래’ 등 총 5종이다.

현재 제작된 점자파일은 시각장애인전용 인터넷 사이트인 ‘넓은마을’과 모바일 어플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에 보급돼 있다. 점자도서는 총 5종의 책 중 3종을 선택해 제작한 후 종이책을 비치 하고자 하는 전국 점자도서관 및 시각장애인복지관 및 맹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캠코의 ‘마음으로 통하는 점자도서’ 제작 및 기부는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점자도서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그 내용을 입력하고 입력된 파일을 점역교정사가 점자 규격과 규정에 근거해 점역, 인쇄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금융공기업으로써 캠코는 점자도서 제작 시 경제·금융 도서를 선정했으며 캠코의 청렴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청렴도서와 함께 인권 도서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환경 관련 도서를 추가했다.

캠코 직원 일동은 “점자도서 제작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뿐만 아니라 청렴, 인권,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 환경 등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점자도서로 시각장애인분들이 세상과 더욱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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