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애인 코딩교육 통해 취업문 '활짝' > 복지정보 | 성민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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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장애인 코딩교육 통해 취업문 '활짝'
    작성일
    2024-05-20 09:4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3 상반기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5%에 해당한다.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30%대 중후반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절반 수준이다.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복지 향상을 위한 정부와 사회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은 여전히 절실하다.

    이에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하고, 장애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2019년부터 '희망날개' '희망공간'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희망날개 사업은 포항·광양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공간 사업은 장애인 시설과 장애 아동·청소년 가정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희망날개 사업은 지금까지 156명의 상이 국가유공자·소방공무원·군인과 781명의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의족·휠체어·안구마우스·경기용 장비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와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줬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까지 가능하게 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

    재단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2020년에 국가보훈부와 함께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가유공자 대상 로봇 의수 및 의족과 다기능 휠체어 등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 4월 포스코1%나눔재단의 장애인 코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의 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로디지털훈련센터와 협업해 운영하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온라인 직무 기초 교육(4주) △코딩 심화 및 프로젝트 역량 교육(20주) △채용연계과정(4주) 등 28주 동안 진행된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하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3기까지 총 41명이 수료했으며, 그중 36명이 KB국민은행, 한국인터넷진흥원, 메가존, 포스코휴먼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국내 중견기업, 공공기관에 취업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취약계층 자립지원과 미래세대 육성, 기부자 참여 분야에서 총 9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조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