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음악인협회와 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 공동 주최로 '2024 전국 장애인 음악 콩쿠르'가 오는 25일 서초 로데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본선 무대가 열린다.

전국 장애인 음악 콩쿠르는 장애 예술인의 활동 확대를 위하여 음악적 재능발굴 및 후원을 위한 전국 규모의 장애인 음악 콩쿠르다.

이번 콩쿠르 참가 분야는 기존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부문과 더불어 합창 부문이 처음으로 신설됐다. 합창 부문은 동영상 제출을 통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합창팀만 참여한다.

콩쿠르 전체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각 부문 1, 2, 3등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상위 입상자에게는 입상자 연주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장애음악인협회 회장 이남현 박사는 “2024 전국 장애인 음악 콩쿠르를 통해 역량 있는 장애음악가들의 참여로 장애음악의 발전과 확대로 현재 기악으로 집중된 직업 장애음악인의 영역도 다른 영역에도 확대돼 대중에게도 점차 긍정적인 영향으로 관심도 높아지길 바라며 더 많은 공연 기회와 세계 교류도 음악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전국 장애인 음악 콩쿠르 분야별 수상자 음악회도 준비돼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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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