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기부가 장애인 일자리로? 굿사이클링 캠페인! > 복지정보 | 성민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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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기부가 장애인 일자리로? 굿사이클링 캠페인!
    작성일
    2024-05-24 09:27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면 일자리가 생긴다? 쉽고 간단한 물품 기부만으로도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 정소민, 가수 알리 등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과 기업이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무엇일까요? 쉽고 간편한 기부로 대한민국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물품기부로 세 가지 효과를 가져오는 ‘굿사이클링’ 캠페인


    굿사이클링 캠페인은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장애인의 선한 일터 ‘굿윌스토어’와 ‘리사이클링’을 혼합한 의미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굿윌스토어로 기부하는 물품기부 캠페인입니다.


    기부물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들을 통해 수거, 분류, 가공의 과정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판매됩니다.


    이 과정에서 성인 장애인들은 중고 물품을 새 물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역할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고, 동시에 기부물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월급을 받아 꿈만 같았던 자립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은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환경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일석삼조’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꿈꾸는 세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23년 상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경제활동참가율 37.4%로 비장애인 경제활동참가율(65.3%)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장애인 취업률은 활동의 제약과 취업의 벽으로 인해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성인장애인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취업과 자립을 향한 성인장애인들의 간절한 외침을 외면할 수 없었던 굿윌스토어는 2011년부터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굿사이클링(물품기부)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오로지, 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한 명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랐던 굿윌스토어의 마음에 많은 사람들은 후원과 나눔으로 공감을 더했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기증된 물품 기증량 20,911,600점


    수많은 기부자들의 물품기부와 후원으로 2011년 30명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했던 굿윌스토어는 14년이 흐른 오늘날 약 380여 명(총 28개 매장)의 장애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굿윌스토어는 더 많은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향후 10년간 굿윌스토어 100개 점포 오픈과 1,500명의 장애인 근로자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전진해 나갈 굿윌스토어. 굿윌스토어가 꿈꾸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여전히 가장 필요한 것은 ‘굿사이클링(물품 기부)’입니다.


    장애인 자립을 위한 첫걸음!


    쉽고 간편한 기부 캠페인 ‘굿사이클링’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선물해 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bit.ly/mirlagoodiwll_goodcycling2024)를 기다립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굿사이클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 10명(랜덤 추첨)에게는 밀알복지재단 커피 굿즈 세트(3만원 상당)를 드립니다. 문의: 1533-0091.


    *이 글은 밀알복지재단 노태수 간사가 보내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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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노태수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