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가 지난 22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본부장 한상욱)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요 점포에 있는 잡화, 생활용품 등 판매상품 약 9천여 점을 기부했다.
기증품은 굿윌스토어 전 지점에서 장애인 직원들의 분류 작업을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 전국 30개 사업장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들의 월급으로 쓰인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 2021년 7월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일터 건립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대전 유성구에 1378.5평 규모의 공간을 기부해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유성점’이 건립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정기적으로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 잡화, 식품 등을 기증해 장애인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지원 중이다.
2022년부터는 매년 이마트에브리데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 굿윌스토어에 기증하고 있다. 지난 4월 임직원들로부터 의류와 소형전자기기 등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 약 6천 점을 기증받아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유성점에 전달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유성점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 7명의 급여로 사용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마트에브리데이 연정모 파트너는 “장애인분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의 취지가 좋기에 꾸준히 물품 기증에 동참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행복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배국환 부장은 ”장애인들의 일터가 될 공간을 기부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물품을 기증하며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해 주시는 이마트에브리데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이나 중고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전국 30개 매장에서 4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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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