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는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홀에서 인공와우와 관련한 지원 정책에 변화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청각장애인들이 자주 듣는 말인 ‘다시 한번 말해 줄래요?’를 콘셉트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한 영향력으로 알려진 가수 이적과 이석훈, 뮤지컬 배우 배다해, 배우 유인나가 참여해 뜻깊은 공연을 펼친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 ‘클라리넷앙상블’과 6인의 청각장애인 보컬 그룹 ‘소울싱어즈’가 희망찬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소울싱어즈는 행사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해서 연습하고 있다. 소울싱어즈는 이번 행사에서 이적이 작곡하고 이적과 소울싱어즈가 작사한 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수 이적과 소울싱어즈의 인연은 가수 이적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청각장애인의 말 한마디에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부라보콘의 광고 수익금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하고 청각장애인 보컬 트레이닝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시작됐다.
행사에서 이뤄질 또 다른 공연인 배우 유인나의 수기 낭독은 유명 작가의 삽화로 시각적인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수기낭독은 수기공모전 대상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로 ‘넬라판타지아’를 부른다. 또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과 곡 ‘아름다운 나라’를 협연한다.
사랑의달팽이는 “행사에서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과 포토부스 및 각종 기념품도 행사장 로비에서 증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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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