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우리동작 테크놀로지 컨퍼런스(WTC) 시연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연회는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우리동작IL센터)와 사단법인 윌이 주관하며 서울시가 지원하고 ㈜GSITM이 후원한다.

시연회는 2024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제작 업체 중 시각장애인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11곳이 참여해 최신 보조공학기기의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업체로는 ㈜MVI, ㈜리보, ㈜셀바스헬스케어, ㈜씨앤피, ㈜엑스비전테크놀로지, ㈜오버플로우, ㈜넥스트지, 어니스트비전, 바투비젼, 헨디인터내셔날월드, (주)오파테크가 있다.

2024년 보급 사업을 앞두고 각 회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제품과 기존 제품을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버전 제품이 선보인다.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 화면낭독프로그램, 광학문자판독기, 확대 독서기 등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우리동작IL센터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고가의 기기들을 한 자리에서 소비자인 장애당사자가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히고 최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5~6월 정보통신보조공학기기 보급 사업을 앞두고 여러 곳에서 전시회가 열리지만 주로 평일 행사가 열려 직장인과 학생들은 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지하철역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확보된 공간에서 보다 많은 장애당사자가 여유있게 최신 보조공학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 우리동작IL센터(02-812-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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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