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고귀염, 이하 개발원 광주지부)는 이달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 이하 광주교육청)과 손을 잡고 ‘2024년도 광주형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엠마우스복지관, 시온직업재활센터 등 광주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2곳에서 올해 12월까지 총 30명의 장애학생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개발원 광주지부는 지난 3월 광주교육청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4월에는 엠마우스복지관과 시온직업재활센터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실제 사업체 현장에서 직무훈련을 실시한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로,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취업률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훈련기간 동안 전문 인력을 함께 배치하여, 장애학생이 직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직업상담, 직업평가, 취업 후 적응지도 등 직업재활서비스 전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개발원 광주지부는 2018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총 209명 훈련, 39명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교육청과 개발원 광주지부의 업무약정을 통해 광주교육청 자체예산으로 ‘광주형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개발원 고귀염 광주광역시지부장은 “실제 사업체에서 직무훈련을 제공하는 ‘광주형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광주지역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취업 등 졸업 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원은 2018년~2023년까지 5년간 각 지역 교육청의 특별교부금사업으로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총 1,939명 훈련, 528명이 취업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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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