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공연단은 Pesaro 공연에 앞서 지난 19일(현지시간) 로마에 위치한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Armonia dell'amore’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했다.
아트위캔 공연단은 17일 ‘서울특별시 민간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Seoul-Pesaro’ 장애인 국제문화교류공연을 위해 출국한 바 있다.
아트위캔 국제교류 음악단은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국악분야의 해금연주와 민요, 실용음악 부문의 팝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주회를 위해 연주 장소를 후원한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전예진 원장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과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내년까지 양국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의미 깊은 시기에 아트위캔의 장애연주자들이 문화의 중심지인 이탈리아 로마의 한국문화원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양국 간 장애인 예술공연까지 폭넓은 문화교류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아트위캔 공연단은 로마 공연에 이어 오는 21일과 23일에는 ‘2024년 이탈리아 문화 수도’로 지정된 페사로시의 초청으로 3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위캔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장애예술인들이 해외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는 아트위캔의 향후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며 공연을 계기로 대한민국 장애예술인들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02-7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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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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