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하 도서전)’에 참가해 ‘모두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의 보편적 정보접근 평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먼저 ‘커넥트’ 등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제작한 점자·음성, 수어, 읽기 쉬운 책 등 장애인 유형별에 맞는 다양한 대체 자료 8편을 전시하고 장애 맞춤형 독서법을 소개한다. 특히 전자책 시장 확대와 맞추어 출판사 대상으로 전자출판물(EBOOK, PDF)에 대한 접근성 지원 방법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또한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 영상’을 상영해 출판관계자의 접근성 인식개선과 함께 향후 배리어프리 영상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립장애인도서관 SNS 구독 이벤트, 책 추천하기, 포토 부스 운영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권정임 자료개발과장은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장애인의 독서법, 대체자료 및 독서 보조기기 등을 적극 홍보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향상과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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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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