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을 위탁 운영하는 경기복지재단이 지난 19일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의 사회·가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기회소득 참가자들에 다양한 가치활동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양 기관 간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는 교육, 여가, 자기계발 등 당사자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페어링 지원, 기타 장애인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복지재단은 “장애인 기회소득과 지역사회 장애인복지관이 함께함으로써 소득, 건강, 사회활동 등 장애인의 가치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은 올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하반기 참여자 3,000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 13세~64세,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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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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