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인 수도요금 감면 대상자가 주민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수도요금 감면 온라인 신청 제도’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감면 대상자가 수도요금 감면 신청을 위해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나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18일부터 ‘수도요금 감면 온라인 신청 제도’를 도입했다. 온라인 신청 도입을 통해 감면 신청 절차를 간편하게 개선하고, 접수 및 처리 지연을 줄여 신청율을 높이기 위한 것.
수도요금 온라인 감면 신청은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아리수사이버고객센터’ 내 온라인 민원 신청, 수도요금 감면 온라인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수도요금 온라인 신청 시에는 수도요금 고지서, 신청인, 대상자, 세대주 등의 정보와 자격 확인을 위해 행정정보 제3자 제공 요구 동의가 필요하며 비대면으로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접수하면 접수일로부터 2일 이내 처리 후 승인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온라인 수도요금 감면 신청 서비스를 통해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더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과 기술·사회 변화를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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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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