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 이하 센터)가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장애인을 위한 ‘의류리폼 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의복은 신체를 보호하고 외모를 꾸미는 필수 요소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존엄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옷이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장애인들은 자신의 취향과 신체 기능에 맞는 옷을 선택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센터는 지난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아름다운 의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의류리폼 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 경기도 내 장애인 35명에게 의류 리폼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원 인원을 확대, 총 6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셔츠‧맨투맨 상의 2종과 청바지‧스커트 하의 2종이다. 이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리폼을 희망하거나 의류 착탈의 시 불편함을 느끼는 사항을 신청서에 기재하면, 대면 상담 평가를 통해 리폼 지원 영역을 선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또는 센터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atr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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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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