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의사소통개발원(원장 김수정)은 지난 1일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대표 백정연)과 발달장애 및 뇌병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은 정보약자의 알 권리를 최우선의 목표로 세상의 다양한 정보를 보다 많은 사람이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서·책·뉴스 등의 어려운 표현을 쉽게 바꾸고 이미지 등을 함께 전달하는 쉬운 정보 제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소한소통은 한국장애인의사소통개발원의 뇌병변 및 발달장애인의 취업역량강화 개별지원 프로젝트 ‘쉬운소통으로 슬기로운 직장생활’ 중 뇌병변 및 발달장애인의 업무 이해와 동료, 상사와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제작하고 있는 ‘Easy Read’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랑의 열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이 직장에서 겪는 업무상 어려움, 효율적 작업 동선, 지시 이해와 의사 표현 수준, 직장 내 빈번한 갈등 상황 등을 파악 분석해 장애인은 물론 직장 관계자들도 이해하기 쉬운 자료로 제작해 중증 장애인의 취업역량강화 및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한국장애인의사소통개발원은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향상하고 사회적, 문화적, 언어·비언어적 의사소통 증진을 도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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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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