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주식회사(대표이사 김승언)는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지사장 홍두표, 이하 공단),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박민서)와 함께 발달장애인 운동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달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은 남양유업주식회사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체육인들을 보다 안정적으로 경제적 어려움 없이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인류 건강증진애 기여하는 설립정신과 ESG 경영실천 일환으로 마련됐다.

채용된 발달장애인 운동선수는 총 18명으로 축구 9명, 보체 6명, 탁구 3명이다. 특히 축구선수들은 인천을 대표하는 발달장애인 축구단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로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발달장애인 운동선수들의 훈련장은 다지기심리운동연구소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선수들의 기초체력 등을 위한 전문훈련코치는 ㈜스포머스이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 홍두표 인천지사장은 "남양유업 운동선수채용으로 발달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발달장애인 운동선수를 고용에 앞장서준 남양유업과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기업과 지역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박재석 남양유업주식회사 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장애인고용공단,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발달장애인 소속 선수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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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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