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복지관(관장 홍희정)이 오는 8월 2일까지 ‘2024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직업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청각장애에 대한 지역 내 인식개선과 더불어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는 에스프레소와 라떼아트 시연을 중심으로 9월 28일 예선전을 거쳐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게 된다.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10월 26일 일원에코센터에서 에스프레소, 라떼아트, 에칭아트 시연을 선보이게 된다.

커피를 제조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음복지관 홍희정 관장은 “대회를 통해 전국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매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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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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