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 양해철)은 지난 10일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와 장애인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각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장애인 대상 디지털 교육을 더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훈련 연계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정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학위과정 연계를 위한 협력 및 지원 ▲그 외 기타 교육자산 공유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도모 등이다.

협약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장애인 디지털 교육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조속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위원회 구성 및 학위과정 연계 방안 등 여러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양해철 부산직업능력개발원장은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장애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책임지는 체계적인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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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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