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8월 29일 치러진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9대 회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 회장선관위)는 19일 지장협 홈페이지를 통해 회장선거일을 공고했다.

이번 회장 선거는 지난달 27일 대법원의 판결로 김광환 ‘제9대 회장’ 선출이 무효가 됨에 따라 치러진다. 대법원은 2020년 12월 29일 회장 연임 제한규정 삭제 정관 변경에 있어 정관에 서면결의 허용 규정을 따로 두고 있지 않음에도 소집‧개최 없이 서면결의만으로 임시대의원 총회를 한 것은 중대한 하자가 있고, 이미 1회 연임한 바 있는 김광환 회장은 당시 후보자격이 없어 2021년 6월 28일 임시대의원 총회에서의 선출이 무효라고 봤다.

공고에 따르면 제9대 회장 입후보 자격은 선거공고일 현재 2021년 7월 14일 기준 당시 등재 이사와 이사회가 추천한 정회원, 학식·덕망 높은 저명인사로 회장이 추천한 정회원, 정회원 중 시·도협회장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중복추천 불가)이다.

후보자 등록은 8월 8일부터 9일, 12일부터 14일 총 5일 동안으로 후보자등록신청서, 이력서, 회원증 사본, 회비 납부확인서 또는 연수증(최근 3개월), 등록비 납부 영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범죄경력조회서, 개인신용정보조회서, 출마의 변 및 공약 등의 등록신청서류를 회장선관위(중앙회 사무처 :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301호)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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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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