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시각장애인 작가 한영희의 미술작품 전시회 ‘마음의 눈, 마음의 빛’이 오는 26일까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1층에서 열린다.
한영희 작가는 15년 전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안과질환인 ‘황반변성’을 진단받아 물체를 10cm 정도 거리에서 가까이 보아야만 색을 구분할 수 있는 중증시각장애인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나 다른 연약함이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기를 염원하면서 그린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김성님 관장은 “시각장애인 예술가의 '마음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마음의 빛'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예술의 깊이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서비스지원팀(070-4459-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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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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