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이하 Special K') 본선 경연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에 있는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에서 개최됐다.
5개 부문 191팀, 482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36팀, 75명의 참가자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가감 없이 경연 무대에서 발휘했다. 경연 당일 각 부문별 금상(상금 100만 원), 은상(상금 50만 원), 동상(상금 30만 원), 장려상(상금 10만 원)을 시상했다.
또한 이번 스페셜K는 한 장르에 특정하여 전문적 이해도를 통한 깊이 있는 심사를 보는 전문 심사제도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 정통해 통합적이고 융합적 예술 이해도가 높은 심사위원을 운영한 종합심사제도를 운영했다. 종합심사위원은 3일간 펼쳐지는 5개 부문을 모두 심사하고 전문심사위원과의 평가결과를 취합하여 최종 결선(어워즈) 진출자를 결정하게 된다.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본선 금상 수상자는 백영길(실용음악/지체), 김봉중(클래식/시각), 양서연(무용/시각), 어우렁더우렁(국악/지적,자폐)이다.
최종 Awards 진출팀 발표는 오는 31일 장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될 예정이며 Awards 진출팀은 10월 16일 수요일에 강서구에 있는 스카이아트홀에서 최종 대상을 놓고 다시 한번 경연을 펼치게 된다.
스페셜K Awards는 대상(국회의장상, 500만 원),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300만 원), 우수상(장예총 상임대표상)을 포함해 8팀에게 상금과 상패, 부상을 시상하게 된다.
아울러 스페셜K 결선 진출자들은 앞으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에서 기획하는 모든 행사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우선적으로 주어지며 최근 3년간 성공적인 해외공연을 진행중인 스페셜K예술단 ‘S-Teller’의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장르별 주요 수상팀은 장예총 홈페이지(www.fd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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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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