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정책리포트 ‘인생경력 65플러스, 장애와 함께 유쾌하게 살아가기’ 발간 > 복지정보 | 성민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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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정책리포트 ‘인생경력 65플러스, 장애와 함께 유쾌하게 살아가기’ 발간
    작성일
    2024-07-30 13:37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45호 ‘인생경력 65플러스, 장애와 함께 유쾌하게 살아가기’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장애노인동아리 지원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문화·여가 사회참여의 효과성을 정리하고 고령장애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3년 기준 장애인구 중 만65세 이상의 고령장애인은 53.9%로 이미 초고령화에 진입한 지 오래이며, 특히 70대 전체인구 중 장애인구는 571,828명으로 14.07%에 달하고 80대 이후에는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장애인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장애인정책은 만 65세 이상이 되면 노인정책으로 편입되는데 노인정책을 수립할 때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고려하지 않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없는 현실이다.


    한국장총은 지난 상반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장애노인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대상은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관 내 장애노인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1팀당 최소 10명의 장애인으로 구성하고 만 65세 이상 장애노인은 70% 이상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총 52개 단체가 신청해 3: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는 장애노인을 위한 여가활동 지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정책리포트에서는 선정된 18개 동아리 사업의 주요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척도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분석 결과 긍정적인 정서가 평균적으로 10.2%p 향상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는 사회적 관계망 부재와 외로움 등 정서적 심리상태가 낮았으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고립감과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답했다.


    또한 서로 다른 장애 유형을 이해하게 되었다고도 말했다. 실무자들은 ‘외부로 나가는 프로그램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한국장총은 “고령장애인 정책은 ‘고령발달장애인 낮활동 지원’, ‘관광취약계층 대상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 ‘무인정보단말기 및 모바일 앱 장애인 접근성 제고’, ‘신체기능 보조 재활 분야 제품 개발’로 한정돼 있다”며, “고령장애인 정책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노인정책에 장애노인의 의무 참여를 강화해 서비스를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포트는 한국장총 홈페이지(kofdo.kr)의 발간자료에서 상시 열람이 가능하며, 기타 관련 문의는 전화(02-783-00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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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