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복, 서울 삼각지역과 ‘지하철 노선 촉각지도’ 설치 > 복지정보 | 성민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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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로암시각장복, 서울 삼각지역과 ‘지하철 노선 촉각지도’ 설치
    작성일
    2024-08-09 18:09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 이하 실로암시각장복)은 9일 서울교통공사 삼각지역, 성진테크와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지하철 노선 촉각지도’의 설치 및 유지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4년 실로암시각장복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노선 촉각지도를 앞서 제작한 바 있으며 이를 10년 동안 유지해 2024년을 맞아 업무협약을 통해 새롭게 제작 및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삼각지역 역사 내 지하철 노선 촉각지도를 설치함으로써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의 활용 및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에 노력하며 삼각지역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내용을 담고 있다.


    지하철 노선 촉각지도는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차별 없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삼각지역에 새롭게 설치할 지하철 노선 촉각지도는 가로 1.6m, 세로 1.1m의 대형 노선도로, 각 노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만져 각 지하철 노선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삼각지역은 국립서울맹학교 이료전공교육관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시각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노선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로암시각장복 촉각교재제작팀 이인애 팀장은 “지하철 노선 촉각지도 설치가 촉각자료 제작 사업에 추진력이 돼줄 것으로 전망한다. 삼각지역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노선 촉각지도를 확대 설치해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하고 자립 의지를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4호선 삼각지역 유제평 역장은 “실로암시각장복의 도움을 받아 지하철 노선 촉각지도를 10년 만에 새롭게 재단장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하철 노선 촉각지도가 시각장애인들에겐 도움을, 비장애인들에겐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복 촉각교재제작팀은 이외에도 시각장애인들의 학습 및 재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촉각교재와 촉각명화 등 촉각자료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해당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0~4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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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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