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오는 23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행복나눔재단,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최보윤·한지아·서미화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동력보조장치 공적제도 진입 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우리 사회의 기술 발달은 장애인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정책에 반영되는 속도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번 세미나는 수동휠체어의 가벼움과 전동 휠체어의 동력을 결합한 ‘동력보조장치’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가기관을 통해 구입비 일부를 지원받는 ‘공적급여’ 품목으로의 채택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나사렛대학교의 공진용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동력보조장치가 휠체어 사용자에게 필요한 이유’와 국내외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보급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행복나눔재단이 휠체어 사용자 7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력보조장치 사용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세미나 2부에서는 휠체어 사용 당사자가 말하는 ‘동력보조장치의 필요성’과 ‘공적급여 진입 필요성 및 주요 과제’ 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 국립재활원 건강보건연구과 호승희 과장,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 (주)알에스케어서비스 김동민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허가과 오정원 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조기기급여부 고수정 부장 등이 발표에 나선다.
또한 행복나눔재단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이 직접 발표자로 함께해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이 느끼는 동력보조장치의 필요성’을 말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는 오프라인(현장) 혹은 온라인(유튜브 생중계) 참석이 가능하며 구글폼
(https://forms.gle/ce8eZTrD3qubzLm49)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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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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