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오는 9월 2일부터 '장애인정보누리터 이용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들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등록증을 소지한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도서관과 인근역까지 차량이동(6인 좌석 및 전동휠체어 3개 탑승)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도서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과 보호자는 서초역 혹은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도서관까지 혹은 도서관에서 해당역으로 차량 이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서관이 개관하는 평일(주말과 공휴일 제외) 기준으로 인근역에서 도서관까지 왕복으로 3회 시행 예정으로, 예약 없이 정해진 시간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4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2009년부터 2020년 2월까지 콜택시를 활용해 장애인 승하차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해 왔다.
국립장애인도서관 황금숙 관장은 "장애인 이동지원 보장의 중요성을 무겁게 느끼는바, 장애인 대상 이동지원 서비스 운영 재개를 통해 국립장애인도서관 이용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의 장애인이용자 이동 서비스 제공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지원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nl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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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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