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상규, 이하 대교협)는 28일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장애인 고등교육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장애인 고등교육 진로·취업지원 등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 ▲장애인식개선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대교협 박상규 회장(중앙대 총장)은 "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으로 협력함과 동시에 장애인 고등교육 통합지원 체계 구축 강화를 도모하고 장애 이해도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장애을 가진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장애인 고등교육지원센터를 환영하며 앞으로 대교협과 함께 대학 내 장애인식개선을 비롯해 장애학생이 온전히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3조 신설에 따라 장애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가 올해 1월 31일 지정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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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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