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들로 구성된 한우리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7일 저녁 7시 명동대성장 대성전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우리오케스트라 명동대성당 연주회'를 개최한다.

명동성당에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가 연주회를 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관장 이재용) 소속 한우리오케스트라는 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 등에서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공연과 초청공연을 통해 높은 연주력을 인정받고 KBS국악관현악단, 성악가 고성현 등 다양한 협연자들과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우리오케스트라 명동대성당 연주회'는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았으며 전소영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다양한 연주 래퍼토리로 명동성당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연주회에서는 바리톤 최윤성과 가톨릭합창단의 협연으로 특별함을 더 했다. 이들이 들려줄 아름다운 하모니는 평화방송을 통해 방송으로 송출된다.

이번 연주회는 명동대성당 대성전에서 총 600석 규모로 열리며 19일부터 초대석을 제외한 일반석 500석에 대해 사전예매를 시작하고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사전예매 및 문의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지원팀(070-7209-293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연주회는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진호 베드로신부)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며, 서울시(서울시장 오세훈)와 (주)NS홈쇼핑(대표 조항목)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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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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