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주도 발달장애인 케어 한 계단 높인다 > 언론보도 | 성민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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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제주도 발달장애인 케어 한 계단 높인다
    작성일
    2024-07-17 09:11

    아시아투데이 아투시티뉴스 :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705010003556

    국제뉴스 :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4014

    (위 주소를 클릭하면 해당 관련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서울 성민복지관-제주 우리복지관 등 3자 업무협약 12일 체결

    지적장애-자폐성장애 케어와 교육취업 노하우 제주도에 전수


    서울시의 사회복지법인 성민 소속 성민복지관(관장 차현미)과 성민사회복지연구소(소장 유수진)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우리복지관(관장 김정옥)과 오는 12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성민복지관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성민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디자이너 교육을 시킨 뒤 취업까지 알선하는 등 새로운 복지 아이템을 개척해 관심을 끌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3자 업무협약으로 성민의 노하우가 우리복지관까지 전수되면 제주도의 발달장애인 운영체계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아라일동에 2023년 개관한 우리복지관은 제주도 최초의 발달장애인 전문 복지기관이다. 가족관련 프로그램 10개, 지역참여 프로그램 6개, 유아·아동관련 프로그램 11개, 청소년관련 프로그램 10개, 성인관련 프로그램 12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의 등록장애인(2023년말기준) 3만6952명 이다. 이 가운데 발달장애인은 전국 평균 9.9% 보다 높은 12.5%로 4599명(지적장애인 81.3%, 자폐장애인 18.7%)이 있다.


    전국의 발달장애인은 전체장애인 인구중 9.9%에 해당하는 26만3000명(202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이며, 2015년 통계 21만1000명보다 7년만에 5만2000명이 증가했다.


    남영란 성민복지관 국장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인지적 장애로 전 생애에 걸친 체계화된 지원은 이들의 자립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다"고 말했다.


    한국의 19세 이하 발달장애 등록자 중 지적장애는 62.4%인데 비해 자폐성장애는 96.9%로 매우 높다.


    성민사회복지연구소 소장 유수진 박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간연출 능력을 배양하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으며, 사회적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우리복지관 김정옥 관장은 "이번 협약은 페이퍼 협약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민이 가지고 있는 발달장애인 전문 교육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며 "이를 위해서는 직원상호 파견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면 질적 효과를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성민복지관의 다양한 사업에는 현직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기도 하고, 서울시 관련 본부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들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발달장애인 정책은 케어 분야가 많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제주도 발달장애 가족들에게도 취업과 창업 등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복지관이 MOU를 맺는 성민복지관은 서울시 지원 사업 중 △발달장애인 미래설계 지원시스템 보급과 적용 지원 △장애인 독립주거를 지원하는 장애인지원주택 운영 △서울시거점 복지관 운영 △서울시 챌린지2 △낮활동 지원기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5년간 이어온 정책개발은 장애인 문화예술까지 더해져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양성하여 국내의 중견그룹에 취업시키기도 했다. 장애인 표준사업 등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좋은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성민재단 산하 성민사회복지연구소는 서울복지재단을 비롯 전국 광역자치단체 10여개 기관과 협약을 맺어 대한민국 발달장애인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 아투시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