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발생에 따른 안내문]
노원구청장 오승록입니다. 먼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2월 25일(화) 오후 1시 경 노원구에 코로나19 감염증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하여 구민 여러분들의 걱정이 많으실 텐데
확진자의 노원구 내 동선과 향후 조치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확진자는 상계동에 거주하는 42세 남성으로 즉각 대응조사팀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노원구는 즉시 확진자와 확진자의 부인을 격리조치 하고 신속하게
국가 지정병원에 이송 조치할 예정입니다.
현재 노원구 보건소가 파악한 감염 경로에 따르면 확진자는
2월19일(수) 마포구 소재 직장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던 중
확진자인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로부터 감염되었습니다.
[확진자 동선]
2월 23일(일) 오전 근육통으로 인한 열과 식은땀 증세가
2월24일(월) 새벽까지 계속되어 질병관리본부(1339) 상담을 통해
2월24일(월) 오전 9시30분에서 10시 경, 마들역 소재 김재면 내과를,
2월24일(월) 오전 10시 30분에는 같은 건물 1층 미션약국을 방문하였습니다.
2월24일(월) 오후 1시경 노원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검사를 받고 2월25일(화) 검사기관으로부터 최종 양성으로 통보받았습니다.
위 병원과 약국 방문자, 의료인 등 접촉자에 대하여는
역학 조사관이 조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위 시간대에 병원과 약국을 방문한 구민이 계시면
노원구 코로나 상담 콜센터(02-2116-4342~4)로 즉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구민 여러분께도 당부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실내 교육과 간담회 등은 취소하여 주시고
특히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 주십시오.
이번 확진자도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구민여러분, 앞으로 대중 집회, 종교(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집회도
전면 중단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노원구도 코로나19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주민의 안전 보호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노원구 코로나19 콜센터(☎02-2116-4342~4)나 120 다산콜센터로 연락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