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입니다.
최근 스페인, 프랑스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상계2동 거주 26세 남성이 3.18(수) 노원구 17번 확진자로 판정받았습니다. 확진자는 여행국가가 코로나19 위험지역임을 인지하고 귀국 후 집안에서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족들과 식사도 따로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확진자는 3.18(수) 20시 국가지정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그동안 이동경로를 안내해 드립니다.
3월 14일(토) : 증상발현 하루 전
- 하루 종일 자택에 머무름
※ 유럽여행: 2.11~3.12
3월 15일(일) : 증상발현
- 하루 종일 자택에 머무름
- 19:00 매스꺼움, 미열, 구토 증상발현
3월 16일(월)
- 하루 종일 자택에 머무름
3월 17일(화) : 자택⇔보건소
- 09:40 노원구 보건소 검체 채취(도보, 마스크 착용)
- 10:30~24:00 자택에 머무름
3월 18일(수) : 자택⇔국가지정병원
- 09:00 양성판정
- 20:00 국가지정병원 입원 예정(자가격리 중)
17번 확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해외여행 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구는 확진자 판정을 통보받은 즉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방역반을 긴급 투입하여 확진자 자택 및 계단 등과 주변 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방역소독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확진자 가족 3명(부친, 모친, 동생)은 즉시 자가 격리 조치를 했으며, 3.18(수) 노원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원구민 여러분!
최근 코로나19 감염은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구로구 콜센터, 동대문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및 종교시설 등 집단 감염과 코로나19 발생국 해외여행 중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구민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과 다중 모임 등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종교 활동도 온라인·영상예배로의 대체 부탁드리며, 소통은 전화와 인터넷 또는 SNS로 나누는‘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 실천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노원구 전 직원은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 재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18
노원구 재난안전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