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자립대학 학생들과 함께 하는
특성화직무 '잇다'
3월에는 우리가 직접 폰트크리에이터가 되어 보기로 했어요.
열심열심!
색칠도 열심열심!
둘이 함께 열심열심!
평소 그 누구보다 떠들썩한 학생들인데
이 시간만큼은 조용하게 자신의 작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요.
"전 알파벳 해도 돼요?"
"네, 하고 싶은 걸 하면 돼요."
"전 이렇게 뾰족하게 해도 돼요?"
"네, 당연하죠."
그림만 그리는 게 아니라
그림에서 자신이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이렇게 글자를 내 마음대로 만드니까 내가 세종대왕이 된 것 같아요."
하나하나 그 의미를 알다보면
학생들이 그린 그림이 더욱 소중해집니다.
앞으로 이 글씨들이 어디에 어떻게 활용될지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