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을 양육하는 어머님들의 자조모임 '맘모아'회원으로 구성된
옹호활동 그룹 「행복한 만원밥상」 하반기 마지막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하반기 활동은 9월 부터 격주 화요일 오전마다
노원보건소 마들지소2층 영양조리교육실에서
충현지원주택에 거주하시는 지역장애인 참여자와 함께
반찬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아동을 양육하고 계시기에 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들이지만
시민옹호교육을 이수하신 후에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참여회원들의 미래 모습이 될 충현주택 참여자 분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분들이 현재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충현지원주택 참여자와의 떨리는 첫 만남...
앞으로 함께 할 파트너 매칭도 진행되어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저 만들어 드리는 음식이 아닌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드는 요리시간입니다.
간단한 무침에서 명절음식에 이르기 까지 만든 종류와 장르도 다양합니다.
함께 요리만들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요리실력도 부쩍 늘어있는것 같습니다.
참여하신 맘모아 회원님들이 충현지원주택을 직접 방문하셔서
자녀들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직접 보게되는 견학시간도 있었습니다.
그 동안 자녀들의 교육이 제1의 관심사 였다면,
이제 자녀들이 어디서 살아야 할지에 대해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총 6번의 활동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함께 만들었으며
마지막 화룡점정으로는........
모두가 함께 모여 김장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맘모아의 더 많은 회원님들도 함께 해주셔서
마을잔치와 같은 김장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장의 꽃은 수육이죠????
연말파티 같은 김장파티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서로를 격려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했던 화요일 오전이었습니다.
그 동안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