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장애인과 예술의 만남, ‘나의 몸 그리고 지금’ 공연 > 복지정보 | 성민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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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병변장애인과 예술의 만남, ‘나의 몸 그리고 지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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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성민복지관
    댓글 0건 조회 2,522회 작성일 22-11-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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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병변장애인과 예술의 만남, ‘나의 몸 그리고 지금’ 공연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11-25 09:40:32
    ‘나의 몸 그리고 지금’ 공연포스터,ⓒ다도스튜디오 에이블포토로 보기▲ ‘나의 몸 그리고 지금’ 공연포스터,ⓒ다도스튜디오
    시각 예술과 공연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미학적 언어를 만들어가는 다도스튜디오가 청주 뇌병변장애인들과 함께한 ‘나의 몸 그리고 지금’ 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0장애인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일환으로, 12월 2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후 4시, 8시 각각 2회로 진행된다.

    공연의 중심이 되는 오브제는 스크린에 비치는 뇌병변장애인의 그림자 실루엣과 화면을 채우는 애니메이션이다. 그림자는 '몸'을 미학적으로 드러내고, 애니메이션이 가진 자유로운 속성에 대입해 그 둘의 콜라보를 통해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미학적 표현들을 시도한다.

    뇌병변장애인의 그림자와 애니메이션이 서로 충돌하고 섞이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들이 무대에 펼쳐진다.

    공연의 이미지와 움직임은 뇌병변장애인이 살아온 개인의 역사, 가족사, 트라우마, 정치적 사회적 변화와 같은 억압과 차별의 굴레를 형상화 하며, 퍼포머의 몸은 애니메이션과 상호작용하며 그와 더불어 그가 가는 길을 그린다. 이를 통해 차별과 억압으로 인한 고통과 소외를 딛고 스스로 오롯이 홀로서는 과정을 조명한다.

    우리는 새로운 이미지와 심상을 경험하고 시적 이미지들을 통해 뇌병변장애인의 인생의 이야기 속 우리의 이야기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공연 ‘나의 몸 그리고 지금’은 실제 뇌병변장애인 김영희와 이 공연의 작가 양승주 두 사람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멀티미디어 연극으로 담았다.

    작가의 삶과 김영희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 본인 앞에 주어졌던 삶과 어려움들이 있었던 소외와 깊은 상처로 남안 경험들을 돌아보고, 둘의 만남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를 통해 두 존재 인생 앞에 각기 다른 모습으로 놓여져 있었던 삶의 기록 가운데 자기 극복의 과제에 대해 응답해야 할 우리들의 몫과, 삶의 본질적인 모습을 무대에 올린다.

    자신이 걸어온 삶의 과정을 깊숙이 바라보고 타인을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 안에 얼어붙은 무언가가 녹아내리고 스며들며 서로가 연결되고 교감을 이루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연 문의> 다도스튜디오 dadostudio20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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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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