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7월에 진행됐다.

공단은 작년 7월 장애등급제가 31년 만에 폐지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장애유형별 특성과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 및 환경을 종합적으로 반영, 장애인 서비스 종합 지원체계를 개편했다.

또한 장애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별도전형을 운영한 결과, 장애인의무고용률 3.4%보다 높은 3.72%를 달성하는 등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학대받거나 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장애인등록과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장애인 인권 119' 사업을 진행, 장애인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연극, 평창올림픽 관람 등 공단 임직원이 함께하는 장애인 공감여행을 29회 실시해 총 1천 837명에게 다양한 테마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장애인들로 구성된 어깨동무 봉사단을 운영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이 지속적으로 장애인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입장에서 소통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