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공단 복지이사 직속 장애심사실을 본부에 신설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은 28일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 또한 핵심기능을 수행할 장애심사실을 전주에 신설하는 등 확대 개편되는 것으로 결정됐다”면서 “공단의 성공적인 전북 이전과 안정적인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과 기금운용본부는 2015년 6월 2017년 2월 각각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했으나 공단 하부조직인 국제협력센터와 장애심사센터는 현재까지 서울 충무로와 송파구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공단본부에 이전해야 한다는 요구와 지적이 있었으나, 보건복지부와 공단은 이전 필요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답변 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공단은 28일 이사회를 갖고 장애심사실 신설을 담은 공단 직제개편을 의결했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신설되는 장애심사실은 공단 복지이사 직속 기구로 공단 본부에 위치하며, 장애심사센터의 장애심사 기획 및 이의신청 심사기능을 이감받아 수행하게 된다.

김광수 의원은 “혁신도시 시즌2를 비롯해 전북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인프라 확충 등에 힘써 시대적 소명인 지역균형발전과 전북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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