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오는 11월 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2 연말청년포럼 : 어쩌다 청년포럼? 어쨌든 청년포럼!’을 개최한다.

청년포럼은 장애·비장애 청년들의 조직화 및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 주도로 장애 아젠다를 발굴·해결해가는 재활협회의 청년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포럼 회원 및 전국 11개 대학의 장애인권자치단체 등 약 50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올 한 해 청년포럼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그동안 청년포럼과 함께 활동한 청년들을 격려하고, 향후 청년포럼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청년들의 장애인권자치단체 활동 및 운영에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선배의 장애인권동아리 활동 경험 공유 및 운영 방향과 방법 모색’을 주제로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사무총장이 특강자로 나선다.

또한 장애이슈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은 장애이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아젠다별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립한 계획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우수사례를 선발해 시상한다.

아울러 대학 내 장애학생 권리보장을 위해 활동 중인 5개 장애인권자치단체가 대체텍스트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 교내 배리어프리 지도 어플 제작, 근교 점포 경사로 설치 및 이동편의 보장,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제작, 점자향균필름 제작 및 부착 등 아젠다의 최종 추진 결과와 활동 소감을 발표한다.

온라인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freeget.net)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규 회장은 “여름청년포럼에 이어 연말청년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한 데 모여 교류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깊으며, 행사가 청년들의 장애인권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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