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한 특수학교 특수교사가 지적장애 학생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1일 JTBC에 따르면 강원도 태백의 특수학교 교사가 지적장애학생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주장과 관련,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지적장애학생 A양은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14년 특수교사 B씨(44)씨가 체육관으로 본인을 불러냈고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성폭행은 학교 안 곳곳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 됐다.

또한 A양은 본인보다 2살 어린 학생을 포함해 피해자가 2명 더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학교는 B씨를 직위해제 했으며 강원도교육청은 감사팀을 보내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성폭력상담센터를 통해 피해 학생 진술 등을 확보하고 조만간 B교사를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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