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도 교육감 당선인 장애학생 관련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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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직업특성화고등학교 설립, 통합교육 강화 '각양각색'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6-14 16:27:27
6·13 지방선거 결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14곳에서 탄생했다.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등 10개 지역 유권자들은 현직교육감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했다. 강원과 전북, 광주의 경우 3선 교육감이 탄생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보수성향의 교육감이 각각 당선됐고 대전의 경우 중도성향의 교육감이 지역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당선인들의 장애학생 관련 공약은 특수학교 설립부터 장애직업특성화고등학교 설립, 통합교육 강화까지 다양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게시된 선거공약서, 5대공약서, 언론보도 내용을 종합해 후보자별 장애학생 관련 공약을 정리했다. 다만 충남·전남·제주 교육감 당선인의 장애학생과 관련 공약은 확인되지 않아 제외했다.
“특수학교 설립 지속적 추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서울시민들의 재신임을 받아 재선에 성공한 진보성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은 재임시절부터 추진한 강서구·강남구·중랑구 3개 권역의 특수학교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특수교육실무사 배치를 확대하고 업무 전문성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공감 체험 및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보급한다.
“노후 특수학급 리모델링”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진보성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은 노후 특수학급을 리모델링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특수학교 내 다목적 직업훈련실인 ‘메이커 교실’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시각·청각장애 거점 지원센터에 점역사, 수화통역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학생들이 학업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이용하기 싶어도 기존에 의사소통을 돕는 전문인력이 없어 의사전달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장애·비장애학생 통합교육 강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도성훈 인천시교육감당선인은 장애·비장애학생 통합교육을 강화하고 무장애 학교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진보성향인 도 당선인은 지난 4월 인천의 특수교육은 양적인 면에서 어느정도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지만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삶을 배우는 통합교육의 성과가 크지 않다고 진단한 바 있다.
또한 도 당선인은 특수교육지원인력(특수교육실무원) 확보 및 근무여건 개선지원 강화, 별설유치원 내 특수학급 및 장애인 야학지원 확대, 장애학생 이동권 저해환경 실태조사 등을 약속했다.
“장애학생 위한 직업특성화고교 설립”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보수성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은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공간을 늘리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본인의 임기 내 대구특수교육원 및 장애직업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것이다. 재원조달은 대구시교육청 자체 예산과 지방자치단체 대응투자로 마련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이 외에도 특수교육실무원 인력을 확충하고 이들에 대한 전문성 강화, 근로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특수교육 환경개선 위한 예산 확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은 진보성향으로 유권자들의 재신임을 받아 3선 고지를 밟았다.
장 후보는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특수교육 예산 확대, 특수교육원 신설, 특수교육지원 강화를 위한 특수교육 담당부서 강화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여기에 중증·중복 장애학생 건강관리 지원체계 구축, 전문심리행동 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지정도 공약에 붙였다.
“장애특성별 맞춤형 교육”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유일하게 중도성향으로 평가되는 설동호 당선인. 설 당선인의 장애학생 관련 공약은 장애특성별 맞춤형 교육 지원이다.
이를 위해 건립 중인 대전특수교육진흥원을 완공하고 대전 북부지역에 특수학교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월 대전북부 특수학교(가칭 행복학교) 설립을 위해 설계에 착수한 바 있다.
“완전한 통합교육 실현”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진보성향의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당선인의 장애학생 관련 공약은 장애인 평생교육지원 확대, 장애로 인한 차별이 없는 완전한 통합교육 실현, 평등한 세상을 위한 인권교육 등이다.
“장애인교육 공공성 강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은 진보성향으로 장애인교육 공공성 강화 등 공약을 내걸고 재선에 성공했다.
최 당선인은 장애인교육 공공성 강화 외에도 장애인 통합교육 환경 강화, 특수교육 내실화, 장애인평생교육 지원확대 등을 공약했다. 구체적인 세부계획과 예산수립은 세종시장애인부모회와 공동으로 논의·합의하기로 약속했다.
“장애학생 직업교육 내실화”이재정 경기도교육감=재선에 성공한 진보성향 이재정 교육감 당선인은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을 더욱 확고하고 튼튼히 하고 이들에 대한 취업지원을 건실하게 한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애학생 학교협동조합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주요공약에 포함됐다.
“동해·삼척지역 특수학교 조기완공 목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진보성향의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를 확대해 모든 장애학생이 30분 안에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동해·삼척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를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내 장애인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학습환경 개선도 제시했다.
행복한 일자리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내실화해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장애인권교육도 확대할 것을 제시했다.
“장애학생 인권/성교육센터 설립” 김병우 충북교육감=“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을 실현하기 위해 유아·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
진보성향 충북교육감 김병우 당선인은 장애학생 관련 공약으로 특수학교 설립, 특수학급 확대, 특수교사 정원 단계적 확보를 내걸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기업 간의 연계를 위한 직업교육 훈련센터 신설, 발달장애 직업훈ㄹ현센터 운영 현실화, 장애인체육 저변확대 등을 약속했다.
“특수학교·학급 신·증설” 김승환 전북교육감=진보성향 김승환 전북교육감 당선인은 장애학생 관련 공약으로 장애영유아를 위한 특수교육 기회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특수학교 내 영아 및 유치원 특수학급을 늘리고 공립유치원 설립 시 특수학급을 의무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확대하고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치료지원비 상향을 공약했다.
“장애학생 균등·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임종식 경북교육감=보수성향의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의 장애학생 관련 공약은 특수교육 지원확대 및 내실화로 압축된다.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 등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임 당선인은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행복한 교육 환경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특수학교 자유학기(년)제 운영, 특수교육 대상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강화,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병설유치원 내 특수학급 설치, 장애인 야학 지원 확대 등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인 평생교육비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가족대상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확대,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상담프로그램 운영, 전 교원 대상 장애인 인권 및 특수교육 관련 연수 의무화, 관리자·학교운영위원·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대상 연수 강화 등의 정책도 제안했다.
“사천 통합교육지원센터 설치” 박종훈 경남교육감=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인의 장애학생 관련 공약은 특수교육 예산 안정적 확보, 통합지원체계 마련, 사회적 약자에 대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사천 통합교육지원센터’ 설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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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는 보수성향의 교육감이 각각 당선됐고 대전의 경우 중도성향의 교육감이 지역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당선인들의 장애학생 관련 공약은 특수학교 설립부터 장애직업특성화고등학교 설립, 통합교육 강화까지 다양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게시된 선거공약서, 5대공약서, 언론보도 내용을 종합해 후보자별 장애학생 관련 공약을 정리했다. 다만 충남·전남·제주 교육감 당선인의 장애학생과 관련 공약은 확인되지 않아 제외했다.
“특수학교 설립 지속적 추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서울시민들의 재신임을 받아 재선에 성공한 진보성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은 재임시절부터 추진한 강서구·강남구·중랑구 3개 권역의 특수학교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특수교육실무사 배치를 확대하고 업무 전문성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공감 체험 및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보급한다.
“노후 특수학급 리모델링”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진보성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은 노후 특수학급을 리모델링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특수학교 내 다목적 직업훈련실인 ‘메이커 교실’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시각·청각장애 거점 지원센터에 점역사, 수화통역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학생들이 학업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이용하기 싶어도 기존에 의사소통을 돕는 전문인력이 없어 의사전달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장애·비장애학생 통합교육 강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도성훈 인천시교육감당선인은 장애·비장애학생 통합교육을 강화하고 무장애 학교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진보성향인 도 당선인은 지난 4월 인천의 특수교육은 양적인 면에서 어느정도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지만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삶을 배우는 통합교육의 성과가 크지 않다고 진단한 바 있다.
또한 도 당선인은 특수교육지원인력(특수교육실무원) 확보 및 근무여건 개선지원 강화, 별설유치원 내 특수학급 및 장애인 야학지원 확대, 장애학생 이동권 저해환경 실태조사 등을 약속했다.
“장애학생 위한 직업특성화고교 설립”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보수성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은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공간을 늘리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본인의 임기 내 대구특수교육원 및 장애직업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것이다. 재원조달은 대구시교육청 자체 예산과 지방자치단체 대응투자로 마련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이 외에도 특수교육실무원 인력을 확충하고 이들에 대한 전문성 강화, 근로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특수교육 환경개선 위한 예산 확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은 진보성향으로 유권자들의 재신임을 받아 3선 고지를 밟았다.
장 후보는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특수교육 예산 확대, 특수교육원 신설, 특수교육지원 강화를 위한 특수교육 담당부서 강화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여기에 중증·중복 장애학생 건강관리 지원체계 구축, 전문심리행동 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지정도 공약에 붙였다.
“장애특성별 맞춤형 교육”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유일하게 중도성향으로 평가되는 설동호 당선인. 설 당선인의 장애학생 관련 공약은 장애특성별 맞춤형 교육 지원이다.
이를 위해 건립 중인 대전특수교육진흥원을 완공하고 대전 북부지역에 특수학교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월 대전북부 특수학교(가칭 행복학교) 설립을 위해 설계에 착수한 바 있다.
“완전한 통합교육 실현”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진보성향의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당선인의 장애학생 관련 공약은 장애인 평생교육지원 확대, 장애로 인한 차별이 없는 완전한 통합교육 실현, 평등한 세상을 위한 인권교육 등이다.
“장애인교육 공공성 강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은 진보성향으로 장애인교육 공공성 강화 등 공약을 내걸고 재선에 성공했다.
최 당선인은 장애인교육 공공성 강화 외에도 장애인 통합교육 환경 강화, 특수교육 내실화, 장애인평생교육 지원확대 등을 공약했다. 구체적인 세부계획과 예산수립은 세종시장애인부모회와 공동으로 논의·합의하기로 약속했다.
“장애학생 직업교육 내실화”이재정 경기도교육감=재선에 성공한 진보성향 이재정 교육감 당선인은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을 더욱 확고하고 튼튼히 하고 이들에 대한 취업지원을 건실하게 한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애학생 학교협동조합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주요공약에 포함됐다.
“동해·삼척지역 특수학교 조기완공 목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진보성향의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를 확대해 모든 장애학생이 30분 안에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동해·삼척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를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내 장애인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학습환경 개선도 제시했다.
행복한 일자리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내실화해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장애인권교육도 확대할 것을 제시했다.
“장애학생 인권/성교육센터 설립” 김병우 충북교육감=“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을 실현하기 위해 유아·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
진보성향 충북교육감 김병우 당선인은 장애학생 관련 공약으로 특수학교 설립, 특수학급 확대, 특수교사 정원 단계적 확보를 내걸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기업 간의 연계를 위한 직업교육 훈련센터 신설, 발달장애 직업훈ㄹ현센터 운영 현실화, 장애인체육 저변확대 등을 약속했다.
“특수학교·학급 신·증설” 김승환 전북교육감=진보성향 김승환 전북교육감 당선인은 장애학생 관련 공약으로 장애영유아를 위한 특수교육 기회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특수학교 내 영아 및 유치원 특수학급을 늘리고 공립유치원 설립 시 특수학급을 의무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확대하고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치료지원비 상향을 공약했다.
“장애학생 균등·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임종식 경북교육감=보수성향의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의 장애학생 관련 공약은 특수교육 지원확대 및 내실화로 압축된다.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 등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임 당선인은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행복한 교육 환경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특수학교 자유학기(년)제 운영, 특수교육 대상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강화,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병설유치원 내 특수학급 설치, 장애인 야학 지원 확대 등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인 평생교육비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가족대상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확대,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상담프로그램 운영, 전 교원 대상 장애인 인권 및 특수교육 관련 연수 의무화, 관리자·학교운영위원·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대상 연수 강화 등의 정책도 제안했다.
“사천 통합교육지원센터 설치” 박종훈 경남교육감=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인의 장애학생 관련 공약은 특수교육 예산 안정적 확보, 통합지원체계 마련, 사회적 약자에 대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사천 통합교육지원센터’ 설치 등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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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csb211@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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