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노석원, 이하 경기발달센터)와 경기도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경기지역 장애인복지기관 3곳이 경기도 발달장애인·가족의 권익옹호 및 서비스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1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사무실에서 노석원 경기발달센터장, 고선순 경기도장애인부모회장, 이나리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국장, 송남영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경기발달센터는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등 공공후견법인과 매년 두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상호 교류해 왔으며, 협약을 통해 공공후견 연계 및 활동지원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학대 사례를 공동 조사하고 위기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간다. 

이외에도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및 가족에 대한 이해 지원, 정보의 교류 및 시설과 장비 등의 상호 이용 등 발달장애인의 인권보장, 권리옹호,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

노석원 경기발달센터장은 “경기도에는 발달장애인 4만 8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실태 파악을 위한 물리적 시간과 인력 등 자원이 필요한 만큼 지역 장애인복지기관이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 사례 및 공공후견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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